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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지 않는법 Pre mortem을 이용해 일을 미리하자. 내가 하는 모든 결정들이 돈과 관련되어있다고 생각하면 조금 더 쉽게할 수 있다. 일은 두가지로 나눠진다. 데드라인이 있는 일과 데드라인이 없는 일이다. 데드라인이 없는 일은 패닉몬스터가 나타나지 않아 무기한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데드라인은 그 일을 하기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우리 모두 미루는 사람이다. 당신이 미루는 행동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압박감을 느낀다면 다른 사람들도 별 다를바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어떤일을 하더라도 데드라인은 있어야한다. 기한이 없는 계획은 하지않겠다는 것과 같다. 데드라인을 만들고 실행하자.
새로운 도전은 누구에게나 두렵다. 50cent라는 힙합 가수가 있다. 두꺼운 책을 쓰는 것으로 유명한 로버트 그린과 함께 50번째 법칙이라는 책을 썼다. 그 책에 자신이 어린시절부터 거친 세계에서 어떻게 살아남았고 성장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썼다. 그는 마약을 팔아 생계를 해결하고 사람을 죽이고 죽는 것이 일상인 가운데 앨범을 내고 데뷔를 하고 성공한 사람이다.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 정확히 기억이 나지않지만 갱스터 생활을 할때 자신말고도 랩에 재능있는 사람이 많았다고한다. 다만 래퍼로 제대로 도전한 사람은 본인뿐이라고 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하는데 두려움이 있어 도전하지 못한다는 그런 늬앙스였다. 충격적이었다. 생과사를 가장 가까이서 보는 그런 사람들이라면 세상에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는거다. 그 어..
온라인 농부, 톰슨가젤을 보고 느낀점 https://www.youtube.com/watch?v=7Y098nJWQaU 이커머스라는 큰 맥락안에서 각자의 주 업종을 골라 따로 한가지씩 한다고한다. 구매대행, 역직구, 사입판매 이걸 보자마자 든 생각은 정말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1년 반을 했는데도 함께하고있는 것을 보니 계속해서 단단하게 나아갈 것같다. 셋 중 누군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같이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거나 도와줄 수 있다. 차후 이들이 컨설팅을 하게된다해도 어떤 고객이 와도 다 맞춰서 조언해줄 수 있다. 무엇보다 사업은 항상 외롭다. 혼자 뭔가를 하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있지만 혼자 잘하는 사람은 찾기 힘들다. "빨리 가고싶다면 혼자가고, 멀리가고 싶다면 함께가라"는 말처럼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최선의 노력을 했다는 가정아래에..
진용진 지금은 200만 유튜버가 된 진용진. 92년생으로 94년생인 나보다 두살 많다. 상고를 나와 Html, 편집, 포토샵 등을 조금씩 배웠고 졸업 이후 뭘할까 고민하다 유튜브 편집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를 거쳐간 유튜버들이 1000명 가까이 되어가는동안 자신도 유튜브에 영상을 조금씩 올리고 있었고 그렇게 2019년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콘텐츠로 소위 떡상을 하게되었고 그 결과 200만 유튜버가 되었다. 매일 사람보단 모니터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탓인지 촛점 없는 눈빛에 의외의 개그감과 엉뚱함을 보여주는 그런 은은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그를 주목해야할 이유는 바로 팀 페리스가 쓴 "타이탄 도구들"이란 책에 딱 맞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그는 편집에 도움될만한 여러가..
주 5일 3km씩 달린다는 것 역시 주5일 달린다는 건 쉽지않다. 어제 하루 빠졌음에도 오늘 다시 달릴 수 있었던건 챌린저스에 걸어놓은 5,000원 덕분이다. 심지어 맥주 3캔정도 먹은 상태로 달렸다. 웨이트 트레이닝은 확실히 컨디션을 위해 카페인 섭취와 수분을 섭취하니 할때마다 기분이 가볍고 좋다. 반면 달리기를 하기전 내 몸을 너무 천대한것 같다. 달리기는 너무 기분전환 및 컨디션 유지용으로 생각한 것 같다. 앞으로 유산소 운동 할때도 어느 정도 영양섭취나 컨디션 관리에 신경써줘야겠다
자신의 세상에만 얽매이지 마라. 우리는 지금 나보다 나를 더 잘아는 인공지능 안에 갇혀살 수 밖에 없는 시대에 살고있다. 그럴수록 조금 더 반대되는 의견에 귀 귀울이고 신경써야한다. 최근 지구평평설이나 상식적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음모론들이 많이 공유되고 실제로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많다. 언뜻 들으면 누가 그런것 믿나, 멍청하니까 그런거지 싶지만 누구나 쉽게 선동될 수 있다.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것만 보는 것은 마치 눈을 가리고 집밖을 나서는 것과 같다. 항상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진사람의 말도 들어봐야한다. 그래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고 옳다고 생각되는 콘텐츠들만 계속해서 보여주는 인공지능은 그렇게 할 수 없게 만든다. 의식적으로 내 의견에 대해 고민하고 다른 방향으로도 검색하고 ..
같은 것도 비싸게 파는 법 브랜딩과 포장을 멋지게 하자. 그렇다고 내용물이 부실해도 된다는건 아니다. 다이소에서 산 물건 포장은 바로 버리지만 박스마저 모으는게 명품이다. 멋진 브랜딩은 곧 포장이다. 같은 물건을 팔더라도 프리미엄을 얘기할 수 있는건 이런 디테일에서 오는 것이다. 내가봐도 괜찮은 제품이라면 있어보이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배수의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어떤 힘든 일도 적응하면 누구나 할 수 있다. 때는 고3 시절 갑자기 몸짱이 되고싶단 생각이 들었다. 나보다 3살많은 헬스 트레이너 형과 운동을 했다. 정말 지옥을 맛보고 그 이후엔 헬스장 쪽은 쳐다도 안보게 됐다. 그 후 운동하는 사람들을 정말 위인보듯 보게 되었다. 졸업 이후 그 트레이너 형과 몇년을 살았지만 절대 운동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몇년 후 갑자기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 날은 정말 지옥같지만 둘쨋날도 지옥같았다. 그렇게 2주에서 3주 정도 되었을까 어느 순간 지옥이라고 생각한 그곳에서 나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었다. 운동을 하면 성취감도 느껴지고 정신적으로도 외모는 덤으로 좋아진다. 이 좋은걸 이때까지 안했다니..? 싶었다. 여태 하드워커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고3 시절과 똑같았다. 저렇게 힘든일을 어떻게 매일같이 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