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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진

지금은 200만 유튜버가 된 진용진.
92년생으로 94년생인 나보다 두살 많다.
상고를 나와 Html, 편집, 포토샵 등을 조금씩 배웠고
졸업 이후 뭘할까 고민하다 유튜브 편집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를 거쳐간 유튜버들이 1000명 가까이 되어가는동안
자신도 유튜브에 영상을 조금씩 올리고 있었고 그렇게
2019년 마지막이라 생각하며
"그것을 알려드림"이라는 콘텐츠로 소위 떡상을
하게되었고 그 결과 200만 유튜버가 되었다.

매일 사람보단 모니터를 마주하는 시간이 많은 탓인지
촛점 없는 눈빛에 의외의 개그감과 엉뚱함을 보여주는
그런 은은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다.

이런 그를 주목해야할 이유는 바로
팀 페리스가 쓴 "타이탄 도구들"이란
책에 딱 맞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그는 편집에 도움될만한
여러가지 툴을 사용할줄 안다.
그리고 1000명에 가까운 유튜버들을 편집하며
마지막 도구인 "잘되는 콘텐츠를 보는 눈과 기획력"을 키워갔다.
실제로 "*오래 못가는 유튜버(진용진 유튜브 조사 후 작성)*"
라는 영상에서 올린것처럼
유튜브는 *지속가능한?(이것도 조사*)
콘텐츠가 답이라 생각하여
지속적으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그것을 알려드림" 이라는 콘텐츠를 필두로
굉장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이 했던 편집자 생활을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고 한다.
편집스킬을 어느 정도 익히게 되면 단순한 작업의 반복이라
몸이든 정신이든 많이 힘들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나는 생각이 좀 다르다.
지금의 진용진을 있게 만든 가장 중요한 도구는
바로 수많은 사람들을 거쳐가며 만들어진
"콘텐츠를 보는 눈과 기획력"이다.

일반적인 "유튜뷰어"들은 모른다.
짧은 영상에도 얼마나 많은 아이디어와 노고가 들어가는지
유튜브의 대부분의 영상들은 바닥에 파묻히고
그나마 알고리즘을 탄 영상들이 수면위로 뜨게된다.
그런 영상들을 보면서도 "뭐 이런 사람도 유튜브를 하나"싶은
생각이 든다. 하지만 그런 영상들 조차도 꽤 많은 노력을 통해 나온다.

200만 유튜버가 된 그가 해주는 조언은 바로
자주 생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한 영상을 올리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