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79)
자기탓도 좋지만 시스템이 먼저다 오늘은 정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집에서 일하자 해놓고 5분이나 했을까 그새 눕고싶어 소파에 누워 잠에들었다. 이렇게되면 나라는 인간이 나약해 빠진걸까? 어떤 일이든 시스템이란게 존재한다. 만약 내가 회사에서도 저런식으로 행동할 수 있었을까? 회사는 그렇게할 수 없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좋은 예다. 대부분의 프리랜서는 항상 나태함과 싸울 수 밖에 없다. 사실 일을 하기도 바쁜 사람이 나태와 싸워선 안된다. 애초에 싸울 수 없는 공간으로 나가야한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거다. 옮겨도 일이 안된다면 계속해서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춘 곳을 찾아다닌다. 넛지라는 용어가 있다 팔꿈치로 툭 친다는 뜻인데 사소한 변경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와 시스템을 변화시킨다는 뜻을 갖고있다. 일하기 힘든 프리..
경쟁에 쫄면 안되는 이유 경쟁은 항상 두렵지만 동시에 흥분된다. 사실 나도 흥분은 커녕 두려워 시도도 제대로 하지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마윈은 가난한 사람과 일하지 말라고 했다.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오늘은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를 둘러봤던 스토리를 얘기해줄까 한다. 10명 모집인데 100여명 정도가 지원했다. 무려 10대 1이다. 이런게 꽤 많았다. 아미노 바이탈이라는 제품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먹던데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봐도 꽤 유명한 제품같다.) 사실 이게 더 좋은 제품인데 심지어 이건 10명 선정에 38명 (국내 보충제 괜히 못믿음) 나한테 이런건 조금 무리겠다 싶었고 트레이너 형 블로그로 해보자 싶어서 참여자 프로필을 쭉 살펴봤다. 지원자들 프로필을 보니 여자가 90%정도는 되어..
자기계발서 읽어도 변하기 힘든 이유 1. 실행을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글 솜씨가 좋아 독자가 실행을 한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자기계발서는 다른 책에 비해 그런 측면이 더 강하다. 책을 읽는 사람은 계속해서 책을 읽고 책을 쓰는 사람은 계속해서 책을 쓴다 물론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다. 한줄을 읽었으면 한줄이라도 실행해보는것이 자기계발서를 제대로 읽는 방법이다. 2. 실행하더라도 금방 그만둔다. 실행한 것은 칭찬할만 하다. 하지만 소화도 되기전에 달리면 어떻게 되겠는가? 대부분 배가 아파 그만두거나 계속 뛰더라도 언젠간은 토를하거나 탈이 난다. 책을 읽었다면 그에 맞는 소화의 과정을 거쳐야한다. 3. 자신만의 언어로 재정의 하지 않는다. 이는 소화의 과정이다. 재정의하지 않으면 답안지만 보고 공부하지 않는 것이라 볼수있다..
달리기는 내 삶을 그대로 드러냈다. "슬로건은 콤플렉스를 반영한다." 라는 말처럼 달리기의 중요성에 대해 남들에게 떠들고 행동을 조금 하긴 했지만 결국 오래가지 못했다. 달리는 습관을 만든답시고 이틀 혹은 사흘에 한 번 5, 6, 7km씩 뛰었기 때문이다. 뛰는 것 자체가 쉬웠던 건 아니지만 결국 한 달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거다. 예전엔 열정을 가지고 바짝 뛰었다. 하지만 의욕이 떨어지든 다치든 어찌 됐든 그만두는 계기 아니 핑계를 만들었다. 다시는 포기의 절망감을 느끼고 싶지 않아 새로운 전략을 세웠다. 이전에 작성했던 "차분함"의 중요성을 깨달은 영향도 있다. 하루에 3km씩 5일 1주에 15km를 달릴 것이다. 나에게 너무 쉽지도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정도의 운동량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다. 내 인생은 언..
의지, 자기관리를 위한다면 유산소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 웨이트 트레이닝은 한계가 명확하다. 자신의 한계라면 그냥 못든다. 하지만 유산소 운동은 다르다. 한계는 자신이 정한다. 멈추고 싶다면 멈출 수 있다. 뛸려면 계속 뛸수도 있다. 원시시대 인간은 하루 27km를 뛰었다고 한다. 평범한 인간 기준이다. 하지만 현대에는 그 정도의 반만 매일 뛰어도 대단한 사람이라 얘기해준다. 달리기를 하다보면 한계가 정말 몇번이고 온다. 한걸음, 100m, 1km마다 온다. 하지만 그 한계를 이겨내면 언제 그랬냐는듯 아무렇지않아진다. 이렇게 뛰다보면 정말 죽을것 같았던 거리도 아무렇지 않게 뛰는 순간이 온다. 이처럼 달리기는 자신이 한계를 뚫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선생님 같은 존재이며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해주는 그런 행위다. 혹시라도 인생에서 힘든시기를 지내고있는 사..
내 인생에서 가장 부족했던건 차분함이다. 생각해보니 차분했던 적이 없다. 어릴때야 당연하지만 자기계발 강의를 들을때도 남자답고 냉정해지란 것을 재빠르고 강하라고 받아들였다. 오늘 달리기를 하며 놀라운 경험을 했다. 숨을 거칠게 몰아쉬지 않고 침착하고 차분하게 뛴다면 더 편하고 잘할 수 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자신의 몸을 읽으면서 하면 더 쉬웠다. 항상 차분함이 부족하고 조급함이 가득해 일을 그르친 것처럼 달리기도 그렇게 해왔다. 거칠게 숨을 들이쉬고 거칠게 내쉬었다. 어떤일이든 차분하게 조금만 더 하면될 일을 조급함에 시도부터 망쳤다. 차분하게 나의 내면을 들여다보면서 생활해보자. 차분하게 생각하고 행동하자. 강하고 빠른 것보다 부드럽지만 꾸준하게. 꾸준함의 열쇠는 차분함이다. 어떤일이 하기 싫어진다면 왜 하기싫은지. 그리고 이 일을 안하면 ..
행동으로 말하라 여자들이 좋아하는 감성글 같은거 왜 보나 싶었는데 오늘 생각하다 느낀게 자기계발 강의도 다를바가 없었다. 자기계발 콘텐츠도 행동이 없다면 논리적 설득을 더한 감성글에 불과하다. 본질을 봐야하고 본질로 평가받는다. 히틀러를 만나지 않았던 사람들은 그와 협력하지 않았지만 그와 만났던 사람들은 그와 협력했다. 좋은 말 솜씨로 잠깐 속일수 있겠지만 머지않아 결국 행동으로 평가받는다. 행동으로 말해야한다.
장인되는 법 장인이 되기위해 장인정신을 갖고 상품 하나를 공들여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다만 장인의 상품은 기본적으로 상품성이 높고 비싸다. 비싼 상품은 실력을 통해 만들어진다. 좋은 실력은 많이 해보는데서 온다. 많이만들려면 일을 구분해서 진행해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상품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예를 들어 자료수집할때는 자료수집만 창작할 때는 창작만 세팅할 때는 세팅만 그리고 시간제한을 두고 해라. 한 사람이 곧 공장의 생산 파트처럼 움직여야 한다. 거의 하나의 공장이 되어야한다. 집중력이 부족한 내게 있어 장인이 되기위한 팁이 아니라 유일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