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은 항상 두렵지만 동시에 흥분된다.
사실 나도 흥분은 커녕 두려워 시도도 제대로
하지않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마윈은 가난한 사람과 일하지 말라고 했다.
해보지도 않고 안된다고 하는 사람들 말이다.
오늘은 블로그 체험단 사이트를
둘러봤던 스토리를 얘기해줄까 한다.
10명 모집인데 100여명 정도가 지원했다.
무려 10대 1이다.
이런게 꽤 많았다.
아미노 바이탈이라는 제품도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유튜버가 먹던데
구글에 영어로 검색해봐도
꽤 유명한 제품같다.)
사실 이게 더 좋은 제품인데
심지어 이건 10명 선정에 38명
(국내 보충제 괜히 못믿음)
나한테 이런건 조금 무리겠다 싶었고
트레이너 형 블로그로 해보자 싶어서
참여자 프로필을 쭉 살펴봤다.
지원자들 프로필을 보니 여자가 90%정도는 되어보였다.
대부분이 일반인이고 5%가 운동 좀 하는 사람들이다.
트레이너 형 블로그로 지원하는거라 당연히 될거라 생각했다.
이건 당연히 되겠다 생각하고 트레이너 형한테 보내줬다.
그런데 형이 지원자가 110명이라며 이게 되겠냐 라는 식으로 답해왔다.
난 처음부터 형은 트레이너니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보낸건데 말이다.
물론 형을 비하하려는건 아니다.
그냥 이런 세상 자체를 처음봤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보충제 스폰이면 엄청 유명한 사람들이나 받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100명이나 지원한 상황이니 그럴만도 하다.
하지만 "체험단 사이트라는 세상"에선 당연한거다.
운좋게 당첨될 수도 있는거고
안되면 또 다른거 신청해보면 되는거다.
생각해보면 나 조차도 그런 경우가 많다.
혼자 아이디어를 고민하다 이게 되겠나싶어
해보지않고 아니 못하고 생각을 접는다.
하지만 창업을 밥먹듯 하는 환경에 있는 사람들은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바로 실행하고 결과를 본다.
생각만하고 도전, 경쟁을 피하는 행동이 이렇게나 위험하다.
우리가 원시시대에 살았다면
이런 행동들은 굉장히 위험하다.
무리밖에서 개인행동을 하는 것은
대부분 죽음을 의미했고
항상 신경이 곤두 서있고그 자체로 힘든 것이었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 도전과 경쟁을 피하는 행동은
미래의 가능성을 놓치게 만든다.
항상 새로운 도전엔 새로운 세상이 있고
또 그 도전을 하고있는 무리들이 있다.
그 무리안에선 당연한 일이지만
누군가에겐 위험한 일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경쟁은 위처럼 허수인 경우가 많다.
그 허수를 보고 겁에 질려 경쟁하기를 피한다.
공포도 상상에 의해 더 증폭된다고 하지 않나.
무리 밖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건
노력의 총량 자체로 보면 큰 차이는 아니다.
다만 무리 밖에서 행동한다는 행위 자체가
정신적 에너지를 많이 갉아먹어 그렇게 느끼는거다.
그냥 버티고 서있는 것도 노력이 필요하단 뜻이다.
그렇다면 우린 어떻게 행동해야 좋을까.
아래짤을 한번보자.
둘다 올림픽 평균대 금메달리스트다.
위 체조 선수들은 비슷한 노력을 했을거다.
하지만 태어나보니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에게
둘러쌓여 있었던 것 뿐이다.
왼쪽선수가 노력을 하지 않은게 아니다.
운이 좋게도 지금 우리는 우연에 의지해
사람을 만나던 시대와는 달리
누군가와 함께할 것인지 어느 정도
선택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
그렇다고 다양한 환경과 사람들이 많아진 지금
바깥의 세상으로 나가는 노력조차하지 않으면
평생을 원시인으로 살수도 있다.
성공하고 싶다면 성공한 사람들 곁으로가자.
그런데 그 사람들도 아무것도 없는 사람은 친구로 안받아준다.
최소한의 깜냥은 키우고 적극적으로 들이대보는거다.
당신도 경쟁에서 쫄지않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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