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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에세이

부자 될 수 있는 생각법

남들 다 하는 지엽적인 사고가 아니라
전반적인 구조를 보고 사고할 수 있는

사람만이 부자가 될 수 있다.

 

최근 스타트업에서 핫한 주제가 바로 커뮤니티다.
최근 이용자 1000만을 넘긴 당근마켓도
동네라는 접근성 높고 작은 커뮤니티를 활성화시켜
성공한 플랫폼이다.

이전에도 중고나라, 번개장터, 지역 카페의 중고장터
등이 있었지만 당근마켓은 동네라는 구조를 관찰하고 묶어
사용자들이 거래하기 수월하게 만들었다.

당근마켓이 확실히 편한 것은 맞지만
아이디어 자체가 엄청나게 뛰어난 것은 아니다.

구조를 잘 관찰했고 그 구조를 조금 비틀었다.
1000만 이용자를 가진 플랫폼 기업의 성공도
이런 작은 구조적 변경을 통한 아이디어에서 온다.

"성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지만, 성공은 무한하다"
<성공의 법칙 포뮬러>라는 책에
성공의 제 2법칙으로 소개되는 문장이다.
성과를 내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
한번 성공하면 그 성공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당신이 고액 연봉자가 아니라면 이런 성과를
한번 쯤은 내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구조적 사고를 하게되면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

나도 그저 돋보기 급의 근시안적 사고로
창업 유튜버들이 손가락질 하는데로
무작정 달려들다 부딪히고 깨진적이 있었다.

 

물론 그 중에서도 성공한 사람들이 있다.

그들이 틀렸다고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달려간 놈들 중에 가장 빠르고 강한 놈이 살아 남은거다.

(근데 이 사람들은 뭘 해도 성공했을거다.

기본적으로 뭐가 뛰어나도 뛰어난 사람이니까.

난 솔직히 이런 싸움에서 이길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이기고 싶지도 않다.)


그렇게 몇번 처박히면서 깨달은 것이
그 사람들의 손가락이 향하는 곳을 볼 것이아니라
그들이 어떤 행동을 하는지 보는 것이었다.

그들의 손가락이 향하는 곳이 아니라

그들의 행동을 보다보니 나도 구조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점차 깨닫게 되었다.

몇년이 지난 지금 어떻게 해야겠다 정도는 감이 잡히기 시작했다.

온라인이 엄청나게 활성화된 지금의 세상에선

이런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
내향적인 사람들에게도 접근성이 좋아졌다.

예전엔 커뮤니티를 이끄는 사람의 대부분이 외향적이었다면
지금은 내향적이라도 재밌는 생각과 콘텐츠를
생산하고 소비할 수있는 환경이 주어졌다.
(유튜브의 영향이 굉장히 큰 것같다.)
(흥미 위주의 콘텐츠는 늘상 소비됐지만

교양, 비즈니스 관련 콘텐츠들은
텍스트로 된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이런 영상들도 많이 생산되고 소비된다.)

대부분의 돈버는 사업들이 커뮤니티 구조를 지닌다.
남들에게 도움될만한 자신만의 콘텐츠를 배포하고
그 콘텐츠를 가지고 더 관심있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게 커뮤니티를 만든다.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활용되는 것이 네이버 카페가 있다.
유튜버들이 자신 채널의 트래픽을 통해

네이버 카페 가입을 유도하고

카페 내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면
자신의 콘텐츠 + 회원들의 활동 + 네이버 내의 유입
이 세가지가 맞물려 무한한 성공이 가능하다.

활성화된 카페를 통해
공동구매, 1대1 상담 등을 통해
고부가 가치 상품을 판매한다.
이런 구조가 바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식 중 하나다.

물론 다른 구조도 많겠지만
내가 가장 많이 봐왔고 가장 관심있는 구조다.
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에게 먼저 가치를 제공하고
사람들을 모아 사업을 한다는
이 큰틀은 벗어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개인의 규모에서

할 수있는 사업은 뭐가 있을까?
동네 단위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성공한 것이
바로 맘카페다.

주부들이 가장 소비력이 강하기 때문에
맘카페가 성행하고 잘 되는것이다.

그런데 이런 커뮤니티 기반의 사업의 맹점이 바로

1등 2등하고 있는 선두주자를 이기기 힘들다는 점이다.

누가 정보도 별로 없는 곳에 들어오나

유튜브가 잘되는 것도 끊임없이 자신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기에 보러 오는 것이다.

이들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한번 생각해본적이 있다.
그래서 나온 결론이

 

1. 맘카페 회원들에게 줌바, 단체 요가, 필라테스 등

무료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2.참가비 명목으로 카페에 1주일에 하나씩
지역 키워드가(ex. 봉천동, 신림동 등)
들어간 운동 글을 포스팅 해달라고 한다.

 

(귀찮아서 안하겠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명목으로
다이어트 일지 류를 작성해달라고 한다.)
이때는 친한 지인 트레이너 찬스를 쓰거나
시간제 GX수업 강사를 쓴다.

3. 그렇게 어느 정도 콘텐츠가 생산되었을 때
지역 오프라인 매장에 영업을 한다.


음식점, 카페, 등에

무료 제공이나 할인이 가능한지 말이다.


4. 오프라인 서비스를 맘카페 회원들에게
제공한 후 지역 키워드가 들어간 후기를 작성한다.

이렇게 점차 영향력을 넓히다보면
회원들에게는 무료 운동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센터지만


5. 사업자들의 입장에선 지역 광고 회사가 되는 것이다.
(페이스북,인스타,유튜브 많은 SNS들이
형태가 조금씩 다를 뿐 모두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것을 봤을 땐 똑같은 구조를 가진다.)


물론 아직까진 망상에 가까운 이론일 뿐이다.
그래도 내가 어느 정도 콘텐츠를 통해
돈을 벌게되면 곧 실행할 사업이기도 하다.

 

여기서 중요한 건

 

구조적 사고를 하지 않으면

위 같은 행동도 그냥 재능기부

사업으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구조적으로 관찰하고

생각해 봤기에 가능한 얘기다.

구조적 사고를 통해 결국 깨닫게 되는것이
"이기적인 삶을 원한다면
이타적인 행동을 해야한다."는 것이다.

여기까지 장황하게 설명했는데

간단히 설명하면 

 

"사람이 모이면 돈이 된다."

내용이 너무 길다면 이 명제 하나만 기억하자.


오늘의 글을 유명한 아저씨가

간단한 문장으로 정리해줬다.

"우리가 저녁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정육점 주인, 양조업자, 제빵업자의 자비심 덕분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 애덤스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