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클루지를 이기는 유일한 방법

클루지 : 진화에 방해가될 것 같다고 느끼는 모든 행동

진화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클루지는 항상 안전한 선택만을 하고
계속해서 하던 패턴대로 행동하게 만든다.

자신이 할줄아는 능력을 버리지 못하는 것도 그렇다.
학교에서 배운 것이나 우연히 접한 것이
첫번째 혹은 두번째 직업이 되고
그게 대부분 평생 직업이 된다.

생각해보면 웃긴일이다.
흔히 인간은 자유 의지를 가졌다고하지만
환경에 맞춰사는 동물과 딱히 다를게 없는 삶이다.

새로운 것을 하거나 배우려고 하면 뇌에서 호르몬을 내뿜는다.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는 핑계의 호르몬이다.

21세기에 들어선 후 생명을 위협받는 일은 줄어들었다.
하지만 너무 급격한 변화의 탓에 우리의 뇌는 아직까지
원시 시대 진화의 관성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 클루지로 인해 더 좋은 선택지를 버리고
더 현명한 길을 가지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다.
그래도 지금은 더 나은 선택을 하고
클루지에 조금은 맞설 수 있는 방법을 알아냈다.

첫째, 밖으로 나가 생각하라.
매일 집안에 틀어박혀 스마트폰이나 보다 질려
잠깐 고개를 돌려 하는 생각말고
종이와 펜을 들고 밖으로 나가
당신에게 필요한게 무엇인지 진짜 생각을 해보라.

둘째, 주위를 둘러보라.
첫번째와 연결된다. 생각을 하면서 내 주위를 둘러보면
어떤것을 해야할지 정리가 될 것이다.

셋째, 생각을 고치지 말고"환경을 고쳐라."
인간은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다.
아니 차라리 동물이라고 생각해라.

인간도 개 사육장에서 키우면
누구라도 개소녀 옥사나처럼 행동한다.
믿음이 부족해서도 의지가 부족해서도 아니다.

새롭고 좋은 환경을 찾아가라.
뭔가를 배우거나 열심히 하고싶다면
도서관, 독서실이 좋은 예다.

사업을 열심히 잘 하고싶다면
창업 모임, 사업가 모임이 좋은 예다.

당신은 그 환경과 끊임없이 영향을 주고받으며
그들처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다.

며칠은 굉장히 힘들 것이다.
당연하다. 몇년간 쌓인 습관이고 관성이다.
그래도 꾸준히 계속해서 나가라.

어느 순간 당신도 그 환경에 적응하고
남들처럼 열심히하는 사람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