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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호를 보면서 드는 생각

https://youtu.be/trDNcak3gBs

95년생 강은호 현재 금융 방송을 위주로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다.
이 사람을 보다보면 뭔가 신기한 감정이 든다.

오늘 본 영상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은 돈주고도 못산다' 얘기하는 걸 들으니 참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 이야기 재밌게해주는 나이많은 어른같다. 나보다 어리지만 나보다 한참 어른같다.

강은호는 말에 확신이 있다. '뭐뭐 한다고 생각해' 라는 표현을 쓰지 않는다.
틀리더라도 그냥 미안하다 내가 잘못생각했다고 하고 시원하게 넘어간다.

이런 모습을 보고 싸가지없어보인다고 하겠지만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 없어선 안될 필요한 자세다. 해를 끼칠 수 없는 사람은 그냥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그냥 약한 사람이다. 해를 끼칠 수 있지만 끼치지 않는 사람이 착한 사람이다.
강함이 있어야 착함도 있을 수 있다.

강은호라고 모든 것을 알고 실수하지 않을까?
자신도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고 남들도 똑같이 그렇다는 것을 알기에 저렇게 행동한다.
사실 모든 것을 알고있는 셈이다.

돈을 잘벌어 저런 태도를 가진 것이라고 할 수도있지만 그 덕에 돈을 버는 것이다.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당당하고 틀리면 고치고 맞으면 맞는데로 간다.

무슨 말을 하든 남들의 다른 의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뭐든 자신이 책임지는 그 모습이 어른같다고 느껴진다. 당당하게 말하고 아니면 미안하다 사과하고 넘어가고 그는 책임을 피하지 않는다.

그는 내가 어린시절 상상하던 당당하고 멋있는 어른의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