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대위가 말하는 목표의식의 중요성
가짜사나이 이후 가장 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낸
이근 대위의 Q&A 영상이다.
내게 큰 울림을 줬던
답변을 듣게돼 공유한다.
UDT & NAVY SEAL 훈련 과정 중
‘그만둘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 훈련은?
“둘 다 정말 고통스러웠죠.
-중략-
저는 제가 뭘 해야하는지
또 왜 여기를 왔는지
왜 성공을 해야되는지
그걸 확실히 알고 들어갔어요.
그래서 단 한번도 그런 포기해야
되는 느낌 든적 없습니다.
오히려 저는 항상 ‘동기들보다 더 잘해야 된다’
‘교육을 좋은 성적으로 수료해야된다’
그런 욕심이 있었어요.”
그만둘까라는 선택지
자체가 존재하지 않고
내 목표니까 당연히 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위 인터뷰를 보니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열심히 노력하지 않은 내 과거와
왜 그랬는지도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남들 하길래 따라 쇼핑몰 창업을 했고
노력에 비해 큰 결과를 얻었고
운이 좋아 된것이라 또 금방 망했다.
그 이후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생각보다 잘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열심히하지 않은 탓이 컸다.
열심히하면 분명히 잘될것이 보였다.
그래도 열심히 하지 않았다.
이근대위와 나는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이근대위는 탐험가처럼 모든 역경을
확고한 목표의식으로
다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다.
반면 나는 단 한번도
확고한 목표의식을 가져본 적이 없다.
"귀찮다 하지말까?" 라는 생각 뿐이었지
내가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정말 몇안되는 사람들이 수료하는
특수부대 훈련을 이겨내는 사람들도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그들과 나와 질적으로
다른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바로 확고한 목표의식이다.
하지만 나처럼 흐물거리는 자세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남들 학교가니 가고 회사를 가니 회사를 간다.
뒷사람에게 쫓기지 않기위해
혹은 앞사람을 쫓기위해 열심히 한다.
그러나 조금 더 자유로운 곳으로 나왔을 땐
자신의 인생이지만 열심히 하지 않는 사람이 많다.
쫓을 사람과 날 쫓는 사람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근 대위가 말하는
목표 의식을 확실하게 갖고
산다면 정말 불가능한 일이 있을까?
흔히 직장인들이 집에 있는
아이들을 보며 버틴다는 말을한다.
그들은 확고한 목표가 생겨버린 것이다.
물론 그 자체가 더 나은 삶을 해준다거나 하진 않는다.
버틸 수 있는 목표를 주는 것이다.
힘든 삶을 살다 인생 역전하는 스토리의 대부분이
그 끝에서 자신이 왜 이 일을 해야하는지
깨닫고 도전해서 이겨내는 장면이 나온다.
왜 그런 장면들이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것인지 이해가 가게 되는 영상이었다.
그들은 그 고통 끝에서 자신이
왜 이것을 해야하는지 깨달은 것이다.
무엇을 하든 왜 해야하는지
끝까지 생각해봐야한다.
그리고 답을 봤다면
그 답은 당신이 힘이 들때마다
용기와 힘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