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 에세이

자기탓도 좋지만 시스템이 먼저다

이슈몰이 2020. 9. 18. 23:54

오늘은 정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집에서 일하자 해놓고 5분이나 했을까
그새 눕고싶어 소파에 누워 잠에들었다.
이렇게되면 나라는 인간이 나약해 빠진걸까?

 

어떤 일이든 시스템이란게 존재한다.
만약 내가 회사에서도 저런식으로
행동할 수 있었을까?


회사는 그렇게할 수 없는 시스템이 만들어진 좋은 예다.

대부분의 프리랜서는 항상 나태함과 싸울 수 밖에 없다.

사실 일을 하기도 바쁜 사람이 나태와 싸워선 안된다.

애초에 싸울 수 없는 공간으로 나가야한다.

독서실, 스터디카페 같은 공간에서 일을 하는거다.

옮겨도 일이 안된다면 계속해서 더 나은 시스템을 갖춘 곳을 찾아다닌다.

 

넛지라는 용어가 있다
팔꿈치로 툭 친다는 뜻인데
사소한 변경으로도 큰 변화를 가져와

시스템을 변화시킨다는 뜻을 갖고있다.


일하기 힘든 프리랜서들은 자신을 믿기보다

그런 시스템을 변경하고 활용해야한다.
이런 시스템들도 회사라는 시스템과 비교했을 땐 완벽하진 않다.

회사라는 시스템에선 무단이탈을 하면 월급을 받지 못한다.

그렇다고 회사라는 시스템이 완벽한 것은 아니다.

자율성이 떨어져 창의적인 업무를 진행하는데 무리가 있다.

 

반면 개인의 경우 항상 빠져나갈 구멍이 있다.

회사에비해 창의적일 순 있지만 업무 집중도나 효율이 천차만별이다.

여기부턴 자신이 시스템을 보강하든 의지로 이겨내든 해야한다.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성공하기 힘든이유도 비슷하다.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시스템 보단

하루 벌어 먹고 살기 바쁜 그런 시스템안에서 맴돈다.

 

어떤 일이든 시스템이 존재한다.

이 구조를 빠르게 파악하고 고칠 수 있는 사람이

회사도 개인의 삶도 잘 이끌 수 있다.